1. 메시의 취미
리오넬 메시는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지만, 경기장 밖에서도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취미 중 하나는 비디오 게임입니다. 메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는 축구 게임인 FIFA 시리즈입니다. 그는 동료 선수들과 온라인으로 경기를 하거나, 아들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과거 인터뷰에서도 "경기가 없는 날에는 가족과 게임을 하면서 쉬는 것이 가장 좋은 휴식 방법"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또한, 메시의 또 다른 취미는 음악 감상입니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전통 음악인 쿠아르테토(Cuarteto) 장르를 좋아하며, 특히 로드리고(Rodrigo)라는 가수의 열렬한 팬입니다. 쿠아르테토는 빠른 템포와 신나는 리듬이 특징인 음악 장르로, 메시가 경기 전에 긴장을 풀거나 에너지를 충전할 때 즐겨 듣는 음악입니다. 실제로 그의 SNS에서도 종종 음악을 듣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가 시간에는 반려견과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메시의 중요한 취미 중 하나입니다. 그의 반려견인 헐크(Hulk)는 매우 큰 도고 아르헨티노 품종으로, 메시의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종종 SNS에 등장하곤 합니다. 헐크는 2016년부터 메시와 함께 지내며, 메시가 경기 후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나 가족과 시간을 보낼 때 항상 곁을 지키는 충직한 반려견입니다.
마지막으로, 메시가 좋아하는 취미 중 하나는 요리입니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대표 음식인 아사도(Asado, 소고기 바비큐)를 직접 구워 먹는 것을 즐깁니다. 아사도는 아르헨티나 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음식으로,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하나의 전통입니다. 메시도 이 전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여유가 있을 때 가족들과 함께 직접 고기를 구워 먹는다고 합니다.
2. 메시의 가족
메시가 오늘날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그의 가족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성장한 그는, 현재는 사랑하는 아내와 세 명의 아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메시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Antonela Roccuzzo)는 그의 어린 시절 친구로, 두 사람은 10대 시절부터 친분을 쌓아왔습니다. 메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축구 선수로 성장하는 동안에도 두 사람의 인연은 이어졌고, 결국 2017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되었습니다. 안토넬라는 모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메시와 함께 가정을 꾸려 나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세 명의 사랑스러운 아들이 있습니다.
- 티아고 메시 (Thiago Messi, 2012년생)
- 마테오 메시 (Mateo Messi, 2015년생)
- 치로 메시 (Ciro Messi, 2018년생)
특히, 마테오 메시는 장난기 많고 유머 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종종 아버지인 메시를 놀리는 장난을 치거나, 형과 함께 축구를 하면서도 메시보다 상대 팀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웃음을 주곤 합니다.
메시의 부모님도 그의 축구 인생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호르헤 메시(Jorge Messi): 메시의 아버지이자 그의 오랜 매니저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메시의 재능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었으며, 현재도 메시의 계약 및 비즈니스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셀리아 메시(Celia Messi): 메시의 어머니로, 그의 어린 시절 학업과 생활을 챙겨주었던 든든한 존재입니다. 메시가 골을 넣을 때마다 하늘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하는데, 이는 어머니가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3. 메시의 별명
리오넬 메시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별명 중 하나는 "라 풀가(La Pulga)"입니다. 스페인어로 "벼룩"을 뜻하는 이 별명은 그의 작은 체구와 민첩한 움직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메시가 경기장에서 빠르고 날렵한 플레이를 펼치는 모습을 보면, 이 별명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메시를 "D10S(디오스)"라고 부르는 팬들도 많습니다. 이 별명은 스페인어로 "신(God)"을 의미하는 "Dios"와 그의 등번호 10번을 조합한 것입니다. 이는 메시가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의 플레이가 마치 신과 같다는 찬사를 보내는 의미도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던 시절, 팀 동료들은 그를 "레오(Leo)"라는 애칭으로 불렀습니다. 이는 그의 이름 "리오넬(Lionel)"에서 따온 친근한 별명으로, 메시와 가까운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이름입니다.
한편, 팬들 사이에서는 메시를 "GOAT(Greatest of All Time)"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뜻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비교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메시의 팬들은 그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주장하며, 그의 뛰어난 기록과 경기를 근거로 들어 이 별명을 사용합니다.
이 외에도 메시에게는 수많은 별명이 있으며, 그만큼 그는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존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